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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인재들, 한류에 날개를 달다
2018년 8월 말 졸업 장학생 현황
[충청뉴스Q]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8월 말 전국 57개 대학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430명이 졸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자는 총 104개국의 다양한 국적 출신으로, 권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순이며, 전공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예체능계열 순이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자국으로 돌아가는 301명의 학생들이 한국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14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귀국 환송회를 개최 하기로 했다.
졸업생 중 아그네스(Wolkowicz Agnes Martha, 독일, 홍익대 판화 박사)씨는 고별사를 통해 “한국정부 덕분에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교수님과 학과 동기들 덕분에 박사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 배우고 체험한 소중한 경험들을 평생 잊지 않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며 포부를 보였다.
국내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동문회 회장인 자히드 후세인(Hussain Zahid, 파키스탄, 고려대학교 학사)씨는 “한국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성공리에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졸업 후에도 한국을 사랑하며 파이팅 합시다.” 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은 지난 1967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전 세계의 고등교육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그간 배출된 4,600여 명의 졸업생들은 각국에서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 전 세계 정계, 재계,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한국 교육의 저력을 몸소 경험하며 학위를 취득한 만큼 자국의 발전은 물론 친한 글로벌 인재로서 한국과의 우호·친선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홍보사절 위촉, 해외 동문회 및 초청연수 개최를 통해 세계 각지 동문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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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성비위 징계제도 개선 추진
교육부
[충청뉴스Q]교육부는 지난 4월 출범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 운영 및 현장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관계자 의견을 바탕으로, 교원 성비위 관련 징계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 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립학교 교원 성비위를 근절하기 위해, 사립학교 교원의 성비위에 관한 엄정한 징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구체적인 개정 추진 내용 으로는 먼저, 사립학교 교원의 성비위를 엄정하게 징계하기 위하여 국·공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 기준을 사립학교 교원에 준용하도록'사립학교법'개정을 추진하고, 성비위 행위자에 대해 신속히 징계를 하기 위해 사립학교 교원의 징계 의결기한을 국·공립교원의 징계와 동일하게 단축하도록 하는'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도 함께 추진 하기로 했다.
또한, 국·공립교원의 징계 심의절차를 내실화하고 징계 사안별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교육공무원 징계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교원에 대한 일반징계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5인 이상 9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사안과 무관하게 전체 위원이 회의에 참석하는 등 사안별 특수성·전문성이 고려되지 않아 회의의 효율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징계위원회의 위원수를 ‘9인 이상 15인 이하’로 확대하고, 징계위원회의 회의는 ‘위원장과 위원장이 회의마다 지정하는 6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4명 이상이 포함되도록 하여 위원회의 회의 방식을 전문적·효율적으로 개선 하기로 했다.
또한, 성비위 관련 징계 심의 및 의결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징계의결요구권자가 성비위 사안으로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경우 징계위원회에 ‘성폭력 또는 성희롱 비위 사건에 대한 전문가 의견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개정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으로 교육부는 교원 성비위 관련 징계 절차 및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사립학교법 시행령', '교육공무원 징계령' 및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의 개정을 추진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성희롱·성폭력 근절 관련 의원입법 개정안도 연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징계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사안 발생시 성희롱·성폭력 행위에 관한 수사기관의 수사와는 별도로 징계절차가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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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참가 기업 2차 공모
2018 관광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웹포스터
[충청뉴스Q]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9월14일까지 ‘2018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참가 기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은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중소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시켜 관광산업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를 받는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초기 기업의 사업브랜드 홍보와 필요자금 조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 펀딩 중개 수수료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대외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또한 펀딩 성공 기업을 대상으로 한 후속 지원으로 관광산업육성펀드 운용사 투자전문가와의 컨설팅 기회 제공,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국민 홍보 연계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펀딩에 성공한 우수기업들을 연말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 대상 2,000만 원을 포함한 총 상금 5,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며, 이들 기업들은 공사에서 실시하는 사업과 연계해 ‘관광벤처기업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돼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는다.
참가 신청은 관광벤처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모집관련 세부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일자리기획팀, 아이플러스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총 121개 관광 관련 증소기업이 크라우드펀딩에 등록, 이 중 펀딩목표 달성에 성공한 기업은 총 79개이며, 투자유치액은 약 16억 원에 달했다.
2차년도인 올해, 상반기 1차 공모에 참가한 50여 개 기업들도 현재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위해 준비 중이다.
성공 사례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 현지의 빈 집을 리모델링해 제주 고유의 정취가 묻어나는 숙박 공간을 제공하는 ‘다자요’는 작년 증권형 펀딩을 통해 유치한 투자금으로 총 2채의 빈 집을 리모델링해 ‘빈집프로젝트’ 1, 2호점을 탄생시켰다.
올해 4월 말 약 2주간에 걸친 후원형 펀딩을 통해 1, 2호점의 숙박권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고, 펀딩 오픈 10분만에 390%의 성공률로 모든 숙박권을 ‘완판’하기도 했다.
다자요는 현재 올해 하반기 총 8채의 빈 집 리모델링을 목표로 다시 한 번 증권형 펀딩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됐던 ‘관광중소기업 실전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다이닝코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국내 맛집 정보 제공 앱 서비스 업체로, 총 384명의 투자자로부터 4억5천여 만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공사의 후속지원사업의 일환인 투자자문위원회를 거치며 전문 투자자로부터 약 10억 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공사 함경준 관광일자리실장은 “개별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고도화된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에 관광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접목된 융합관광 사업아이템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유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큐베이팅 채널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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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지원 민간단체들, 한자리에 모인다
통일부
[충청뉴스Q]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민간단체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민간단체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13일 오후 3시부터 AW컨벤션센터에서 65개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지원 민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과 현장 관계자,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4월 3일 ‘생활밀착형 북한이탈주민 정책’ 추진방안을 담은 '제2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동 계획에서 ‘온 사회가 함께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책’ 차원에서 민간부분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민간협의회 출범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통일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탈북민 지원 민간단체 간 보다 원활한 정보 공유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민간단체간의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짐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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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인터넷드림단 하계캠프'개최
세부 프로그램 소개
[충청뉴스Q]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인터넷 드림단원과 단원 가족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이용의식 제고를 위한'한국인터넷드림단 하계캠프'를 13일∼1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초·중·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연간 인터넷윤리를 주재로 학습 및 캠페인을 추진하는 학교 자율동아리로 ’18년은 전국 450개 학교에서 10,000여명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하계캠프는 전국의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야외 체험활동을 하며 소통·화합하고 인터넷윤리의식을 기르는 교류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드림단원과 지도교사가 참여하는 학생캠프 뿐만 아니라 드림단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캠프도 함께 추진한다.
1∼2차 학생캠프에서는 드림단원의 자긍심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상징하는 팀 구호를 만들고 단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약속을 표현하는 ‘도미노 Action’ 등 체험활동을 통해 팀원들과 소통·화합하며 자연스럽게 인터넷에 필요한 예절과 윤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중·고등·대학생 드림단은 멘토로 함께 참여한다.
3차 가족캠프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우리가족 인터넷 이용규칙 만들기’를 통해 올바른 인터넷 이용에 대해 고민해보고 완성된 우리 가족의 규칙을 다른 가족과 공유하며 실천의지를 발표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인터넷윤리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올바른 인터넷 이용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며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 리더로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과 청소년 리더 양성을 위한 체험형·실천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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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보라매후원회, 청렴·반부패 실천에 앞장선다
업무 협약식 단체사진
[충청뉴스Q]기상청과 보라매후원회는 13일 기상청에서 지역사회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반부패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보라매후원회와의 상호 협력과 공동 노력을 통해 청렴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 지역사회 청렴캠페인 공동 수행 청탁금지법 준수 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남재철 기상청장은"이번 청렴 실천 협약을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와 우리 사회의 반부패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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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분야 폭염 피해 긴급 추가대책 마련
작물별‧지역별 농작물 피해(단위: ha)
[충청뉴스Q]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13일 9시 현제 가축 5,439천마리 폐사했고, 농작물 2,335ha 일소피해 및 고사하는 등 피해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폭염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를 완화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추가 지원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대책은 이개호 장관이 지난 10일 장관임명 직후 거창군 폭염피해 현장 방문 시 농가 및 지자체 건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농협과 협력하여 밭작물 중심의 급수대책을 추진하면서 충남·전남 등 일부지역에 대해 논 가뭄대책을 병행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개호 장관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 외에 농작물, 특히 밭작물과 과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적극 협조하여 폭염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지자체와 농협 등을 통한 농작물 관수시설 및 축사 냉방시설 지원 등을 활용해서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이 심한 낮시간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줄 것과, 일소 피해를 입은 과실에 대해서는 탄저병 감염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일손돕기 등을 통해 신속히 제거한 후 폐기조치 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지역여건에 맞게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피해 농가가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 농작물에 대하여 빠짐없는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고, 농협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가에 대한 폭염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 대해 신속한 손해평가를 거쳐서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도록 요청했다.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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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해 국토부와 문체부 손잡다
국토교통부
[충청뉴스Q]옛 청주연초제조창이 국토부와 문체부 간 협력을 통해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을 갖춘 청주 지역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구조조정 등으로 폐쇄된 후 방치되어 오던 빈 공장건물 등을 2014년부터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과 문체부의 각종 문화사업을 연계한 문화적 재생방식으로 리모델링해 시민예술촌, 국립현대미술관 및 사업단지 등과 같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도시 조성 등 문화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13일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양 부처 장관 주관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부처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사례 등을 토대로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재생을 추진할 경우 사업성과를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그동안 문화적 도시재생 촉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 관련 사업 간 연계 강화, 공동 연구·홍보,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한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적 재생이 이루어져 쇠퇴한 구도심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 부처 간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각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적 도시재생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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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 발족
국가보훈처
[충청뉴스Q]국가보훈처는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여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를 13일부터 운영한다.
지난 3일,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제 7차 회의를 통해서, “지난 시기 국가보훈처는 위법·부당행위를 반복하여 보훈행정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자초했고, 결국 조직의 위상이 추락하는 결과를 낳았으나,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당시의 정황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면서 “그동안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를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의 권고를 국가보훈처가 수용함에 따라 발족한 이 위원회는, 6개월간의 운영기간을 통해 과거 국가보훈처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경위 및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하여,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에 제출하고,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동 내용을 검토하여 국가보훈처에 권고하고, 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피우진 처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서 과거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렸던 국가보훈처의 위법·부당행위의 사실관계를 낱낱이 파악하여,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가보훈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면서,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충분한 지원과 함께 자료제출 요구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앞으로도 국가보훈처와의 협의를 통해 보훈의 가치 재정립, 효창공원 독립공원화, 독립유공자 공적심사 체계 정비 등 미래지향적 혁신과제를 마련하여 권고할 예정으로 보훈정책이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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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 개최
나고야의정서 관련 국제협약 체계
[충청뉴스Q]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 올해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다양성협약 부속 의정서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으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이용국이 상호합의조건에 따라 공정하게 나누도록 하는 국제협약”으로 지난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되었고, 2014년 10월 12일 발효됐다.
우리나라도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법률인 ‘유전자원법’을 지난해 1월 17일 제정하면서 나고야의정서 98번째 당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다만, 국내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신고, 해외 유전자원의 이용에 따른 절차준수신고 등의 의무사항들은 1년간 시행이 유예되었고,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8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 특·약용, 산림 등 종자업계와 건강기능식품업계, 동물약품업계 등 관련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산업계가 준비해야할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 각국은 자국의 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관련된 법령과 절차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어 국내 관련 산업계 및 연구계는 해외 유전자원 법령과 절차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해외 유전자원 활용 시 이용하기 전에 자원 제공국의 법령과 절차를 꼼꼼히 확인해야하며,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운영하고 있는 정보공유체계인 ABS-CH 사이트를 통해 자원제공국의 국가연락기관을 확인하고, 관련된 절차와 정보를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외유전자원을 이용하는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관련 산업계,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한 ‘나고야의정서 대응 협의체’를 발족하여, 해외 유전자원 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사례별 대응방안 마련 등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