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홀몸어르신께 전하는 사랑 반찬나눔 활동 펼쳐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농촌사회 자살예방 공감확산 1:1 후원결연

조원순 기자

2021-10-20 10:08:25




서천군, 홀몸어르신께 전하는 사랑 반찬나눔 활동 펼쳐



[충청뉴스큐]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가 지난 19일 자살예방 후원결연을 맺은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반찬나눔에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키워낸 농산물과 제철 재료를 사용해 영양가 있는 반찬과 국을 정성스레 만들어 지역별 결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는 2020년부터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1대1 후원을 맺고 매월 반찬 나눔, 매주 1회 이상 안부전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노박래 서천군수가 반찬 만들기 현장을 찾아 꽈리고추 멸치조림, 제육볶음, 아욱국 등을 손수 만들고 전달식을 함께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을 격려했다.

노 군수는 “사회적 단절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속에 놓인 홀몸어르신 가정에 지속적 관심으로 사랑을 전하는 생활개선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연옥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장은 “사랑의 반찬나눔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연합회는 농촌여성학습단체로 살기 좋은 농촌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현재 군연합회를 중심으로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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