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치매 사전 예방활동 적극 전개··· ‘방문 점검’ 실시

고령화 시대, 경로당·가정 방문 및 전화로 치매 사각지대 해소

양승선 기자

2022-08-02 10:14:19




계룡시청



[충청뉴스큐] 계룡시가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경로당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 레크레이션 등 ‘찾아가는 치매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치매예방교육과 인지선별검사를 병행 실시해 어르신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두계1, 3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예방체조 치매예방수칙 3·3·3 실천 치매선별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에 방문하지 않는 치매사례관리 대상자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및 관련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인지재활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1:1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치매 사각지대에 놓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집중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만큼 모든 검사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발열체크 등 선제적 예방조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코로나19와 극심한 무더위로 어르신들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보건소에서는 치매검사를 비롯한 어르신들 신체 건강상태 확인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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