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성과보고회 최우수

2년 연속 최우수 수상. 모두가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앞장

양승선 기자

2022-11-17 07:36:59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성과보고회 최우수



[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하는 2022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군은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우수한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특히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워크숍을 거쳐 발굴한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과 ‘돌봄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정책 반영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대학가 인근과 주택가 등 지역 곳곳의 어두운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발로 뛴 결과, 비상벨과 로고젝터를 설치하도록 예산 반영에 힘썼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손영신 여성친화도시조성 군민참여단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열정으로 음성군이 빛이 났다”며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협업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으며 함께 성장하며 다함께 평등한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참여단은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도시조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3기가 지난 9월 출범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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