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최고 품질의 수돗물’ 시민에게 공급

노후변류시설 교체 및 수선을 통한 유수율 향상

양승선 기자

2022-11-23 08:20:42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올 1월부터 지역 내 노후 변류시설 130곳을 정비하는 등 시 유수율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래된 변류시설은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초래하고 도로 위의 파손된 제수변 철개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총 3억원을 투입해 변류시설 130곳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수도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요금으로 징수되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누수 등의 수돗물 손실이 적다.

청주시 유수율은 2021년 90.49%로 전년대비 0.34%가 상승한 수치며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85.7%를 상회하는 수치로 청주시가 상수도 경영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수치다.

시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 노후 변류시설 정비, 체계적인 상수도관망 점검 등으로 유수율 높이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도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상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줄이는 한편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에 매진해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