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3년 농업인대학 통합교육 개최

교육과정 안내 및 과정별 소통 추진

양경희 기자

2023-03-17 10:55:57




금산군, 2023년 농업인대학 통합교육 개최



[충청뉴스큐] 금산군은 지난 16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교생 1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농업인대학 통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올해 농업인대학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과정별 수강생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지역소멸을 막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올해 11월 말까지 전문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해 치유농업, 귀농·귀촌, 농산물가공창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치유농업 과정은 농촌의 녹색자원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치유농장의 현장 컨설팅 및 운영 실습,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귀농·귀촌 과정에서는 지방소멸을 막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고 전문 강사 교육을 추진하며 귀농자 모임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산물가공창업 과정의 경우 농산물 생산·판매 한계를 넘어 가공 경영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스비트렌드 및 가공 기술, 가공 창업 인허가, 마케팅 등 이론과 함께 환, 청, 기름, 반찬 등 가공 현장을 실습하고 국제식품박람회도 참여할 방침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농업인대학을 통해 시장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성장하는 농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강생 모두 진정한 농업 리더로서 경쟁력을 갖춘 최고 전문농업경영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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