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기술 지원하는 국제기구 회의, 국내 최초로 송도서 열려

혁신적 기후적응 기술정책, 지원사업 규모, 재정기구협력 등 논의

양경희 기자

2023-03-24 09:13:20




기후기술 지원하는 국제기구 회의, 국내 최초로 송도서 열려



[충청뉴스큐]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양대 기후기술 지원체제의 국제기구인 TEC와 CTCN의 국제회의가 인천 송도에서 연속 개최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은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송도 G타워 및 IBS타워에서 TEC회의와 CTCN이사회가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기술지원체제는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개발과 수요국가에 대한 이전을 지원하며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집행위원회,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정사항 중 기술개발 및 이전에 관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술집행위원회에서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19명의 기술 전문가 그룹과 옵저버 약 30명이 참석해 TEC의 운영계획과 신규 부상하는 혁신적 기후적응 기술 등 중요 기술정책 의제를 논의했다.

이어 3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전 세계 18인의 정부위원과 12인의 비정부위원으로 구성된 CTCN 이사회에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결정된 8대 기술지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표사업 발굴, 기술지원사업 규모확대, 재정기구와의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3월 28일 CTCN 국가지정기구 등 참가자 40~50명은 수도권매립지 현장을 둘러보고 폐기물처리 및 자원화 관련 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CTCN 협력연락사무소는 국가 간 기후기술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기술 수요국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 협력 활동을 수행 중이다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TEC 회의와 CTCN 이사회는 유럽 외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CTCN 협력연락사무소 개소 등 우리나라의 그동안 기후기술협력 기여를 고려해 결정된 만큼 의미가 크다”고 소개하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기후기술 관련 국제회의 유치·지원을 통해 국내 우수 기후기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국내 기후기술 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7월 글로벌 기후기술협력을 선도하고 국내 우수 기후기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CTCN 협력연락사무소를 송도에 유치·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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