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치경찰위원회, 노인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

김현태 위원장 “자치경찰제 정착과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

김미숙 기자

2023-03-24 15:51:29




경남자치경찰위원회, 노인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



[충청뉴스큐] 지난 2월 28일 신마산지구대로 “노인 한 분이 넘어져 다쳐 일어나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김형수 팀장과 박진훈 경장은 노인의 주거지를 직접 찾아 방문했고 노인이 홀로 생활하면서 허리가 아파 제대로 걸을 수도 없고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그대로 두면 위험해질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김 팀장과 박 경장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에 사회적약자 지원을 협조 요청해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노인 안전이 확보되도록 조치했다.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김현태 위원장은 24일 신마산지구대를 방문해 노인 보호에 기여한 박진훈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구대원들을 격려했다.

박 경장은 “주어진 역할을 다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정착과 지역주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경찰들이 주민 생활안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치경찰들의 복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정착과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사례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표창을 수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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