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주민 10명 중 7명 향후에도 거주

충주시, 2018년 행정수요 설문조사 결과 발표

양승선 기자

2018-08-02 09:19:37

 

충주시

 

[충청뉴스큐]충북 충주시의 서충주신도시 주민의 70%는 향후에도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충주신도시 주민 및 입주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수요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시는 서충주신도시의 이주실태와 현 주거형태의 주요인을 분석해 향후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신도시 주민 528명과 기업체 종사자 510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7%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분야는 100점 기준에 60.2점으로 가장 만족감을 표했으며, 이어서 교통, 소비, 환경 순이었다.

반면, 안전시설 및 시스템 분야는 38.3점으로 낮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정주여건 개선 사항을 보면 주거분야에서는 병원·보육시설 확충을 가장 원했고, 도로·교통분야에서는 버스노선 증설 및 배차시간 단축의 요구가 많았다.

추가로 설치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로는 노인복지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숲·공원 등 자연환경 조성을 원하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서충주신도시 내의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88%는 충주시 거주자로 나타났으며, 최근에 신도시로 이주한 근로자의 경우 본인만 이주한 경우는 70.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가족 전체가 이주, 가족 중 일부만 이주 순이었다.

본인만 이주한 주요 사유는 연령별로 20∼30대는 미혼, 40대는 자녀교육 문제, 5∼60대는 주거문제로 조사됐다.

신도시로 이주하지 않고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42.4%가 쇼핑몰, 병원 등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 부족을 꼽았다.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서는 재택·시간제 근무 등 다양한 근로형태 확산,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제공을 위해서는 직장인을 위한 문화·여가 시설 확충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방향 설정과 새로운 시책 발굴로 인구유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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