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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 경 시의원, ‘정규 교육과정에 충실할 것’ 교육감 질책

교육감의 과도한 공약사업으로 인해 교사의 학습준비 저해 우려

양승동 기자 2018-11-05 16:24:08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충청뉴스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의원은 지난 2일 제284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면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과도한 공약추진으로 교사가 교수학습에 충실하지 못해 수업의 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교육감의 교육비전과 슬로건, 공약을 보면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사업이 많다.”며,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아이들의 정규 교과과정에 충실히 집중한다면 목표하고자 하는 것들은 자연히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7월 제282회 임시회에서 교육감의 공약인 ‘7개의 약속, 35개의 과제’로 인해 교사가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고, 당시 교육감은 교사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는데 현재 개선된 사항은 무엇인지 되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학교와 관련 프로그램 등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정책사업으로 교사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기존의 정책들은 축소하고, 새로운 정책은 압축해 사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혁신교육지구와 마을형학교 사업이 중복되는 사항이 많고, 사업이 좀 더 다양하게 전개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내년에 진행되는 혁신교육지구 제2기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조희연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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