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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갯지렁이 20만 마리 방류

김미숙 기자 2020-09-24 08:15:50




갯지렁이 치충



[충청뉴스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류의 먹이생물 자원을 조성하고 연안 해역 생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9월 28일 오후 3시에 어린 눈썹참갯지렁이 20만 마리를 강서구 가덕도 외양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갯지렁이의 학명은 눈썹참갯지렁이이며 석충 또는 홍개비라고도 불린다.

몸길이 8~11㎝, 너비 0.5~0.6㎝, 체절 수 104~122개로 몸 빛깔은 갈색을 띠며 부산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으로 자갈과 돌이 많이 섞인 조간대에 서식한다.

갯지렁이는 어류의 먹이생물일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생물로서도 역할이 크며 넙치·감성돔·벵에돔 등 고급어종의 낚시 미끼로도 많이 쓰이는 값 비싼 수산자원생물이다.

연구소는 이를 2012년부터 시험연구생산에 성공했으며 2013년부터 대량 방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06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에는 이례적인 기상재해 상황에서도 어미 갯지렁이로부터 수정란을 확보, 한 달여간 사육했으며 그 결과로 몸길이 3~6㎝, 무게 0.01~0.02g의 건강한 어린 갯지렁이 20만 마리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종자의 생산·방류뿐만 아니라, 연안 해역의 환경개선과 먹이생물 자원관리를 위해 갯지렁이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시험연구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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