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채집모기에서 말라리아 감염 확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시 주의하세요

도내 말라리아 예측사업 결과, 채집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 검출

조원순 기자

2020-10-15 14:59:17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 예측사업을 도내 6개지역 8개 지점에서 실시해 모기분포 및 밀도변화와 병원체 감염여부를 확인 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 결과 37주차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 10개체 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는 전체적으로 흑색의 중형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으며 휴식 시 복부를 40∼50°의 각이 되도록 치켜들고 앉으며 주둥이와 촉수가 길고 유충은 논, 수로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소, 말,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함‘ 중국얼룩날개모기 암컷 성충 ’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으로 현재까지 총 5종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도내 환자 수: 20명→27명→12명→11명→15명→13명 2020년 10월13일 기준임 국내에서는 삼일열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여행 등을 통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발생하는 열대열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말라리아는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예방을 위해 매개모기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라리아 유행지역에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긴팔 착용 및 기피제 활용 등 개인보호와 방충망 점검 및 잠잘 때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거주 또는 방문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 받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및 예방약 정보, 예방수칙 등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최승봉 원장은 앞으로도 말라리아 예측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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