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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변한, 그 시대 부산을 담다’

2020년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김미숙 기자 2020-10-23 07:56:14




복천동 소뿔모양 손잡이 항아리



[충청뉴스큐]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10월 23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0년 특별기획전 ‘변한, 그 시대 부산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금까지 발굴된 부산의 삼한시대 유적과 유물을 정리하고 그 연구성과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삼한시대 부산에는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변한 12국 중의 하나인 변진독로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는 널무덤과 덧널무덤 등 무덤의 규모가 커지고 많은 껴묻거리를 함께 묻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와질토기가 생산되고 무기, 공구, 농구 등 다양한 형태의 철제품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때 생산된 철은 이 지역의 사회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됐으며 이후 가야 문화를 발전시키는 촉진제가 됐다.

지금까지 발굴된 부산의 삼한시대 유적은 동래지역의 온천동, 복천동, 내성, 낙민동 유적 금정지역의 노포동, 구서동, 두구동 유적 기장지역의 방곡리, 가동, 동백리 유적 영도의 조도패총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널무덤과 덧널무덤에서 출토되는 각종 와질토기 둥근고리 큰 칼, 고사리무늬 미늘쇠 등 철제류 노포동 유적 유리옥 장신구 낙민동 100번지 유적의 골각기 등 대표적인 삼한시대 유물 200여 점이 공개된다.

또한, 널무덤과 덧널무덤의 형태를 보여주는 자료와 부산의 삼한시대 유적분포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도 영상으로 제공된다.

전시 관람은 전시 기간 내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해 복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은 복천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박물관 또는 유튜브 복천박물관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이번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해련 복천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 원류인 변한시대 유물을 한자리에서 보고 500년 이상 계속되었던 그 시대 문화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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