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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폭염 속 지친 주민 갈증 달래기 위해 군 생산 수돗물 ‘꿈엔-水’ 무상 공급

양승선 기자 2018-08-08 09:13:24

 

폭염 속 지친 주민 갈증 달래기 위해 군 생산 수돗물 ‘꿈엔-水’ 무상 공급

 

[충청뉴스Q]충북 옥천군이 군에서 생산하는 페트병 수돗물 꿈엔-水를 얼려 주민 왕래가 잦은 곳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갈증을 달래주고 있다.

8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까지 경신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군은 최악의 폭염에 맞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옥천시내버스정류장, 공설시장 입구, 옥천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3곳에 꿈엔-水를 비치해 놓고 있다.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공되는 이 물은 꽁꽁 얼려 시원한 상태로 대형 아이스박스에 담겨 매일 총 600병이 제공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보다 크기가 작은 350㎖짜리 페트병에 담겨 휴대하기도 편해 버스 이용객이나 이곳을 걸어 오가는 주민들에게 인기다.

시내버스 이용객 한 모 씨는 “한참 더운 때에 버스를 기다리느라 서있으면 땀이 줄줄 흐르며 갈증도 심하게 나 인근 슈퍼에 들러 생수를 사 먹곤 했다”며 “군에서 꽁꽁 얼린 수돗물을 무상으로 공급해 주니 갈증 해소는 물론 더위 식히는데 제격”이라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 속 군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주민복지과, 보건소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군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들을 특별 관리하고, 어르신 공공 일자리 참여 근무를 단축해 운영하는 한편, 살수차를 이용해 도심에 물을 뿌리며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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