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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대봉교 둔치, 맑은 물과 역사 체험 공간으로 새 단장

신천 대봉교 일원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0억원 투입

김민주 기자 2021-06-02 08:57:05




신천 대봉교 둔치, 맑은 물과 역사 체험 공간으로 새 단장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올해 3월부터 2022년까지 대봉교 상류 좌안 둔치에 벽천폭포, 자연형 실개천, 문화쉼터 및 신천수 등을 조성해 과거 신천의 모습을 복원하는 역사적 가치 회복과 더불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 교류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천 생태·문화를 관광 자원화하는 신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신천의 물길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신천 고유의 문화가치를 만들어 신천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도심 속 명품생태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2년에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신천 유지용수 공급에 따른 낙동강 맑은 물을 이용해 신천의 흐름을 알리는 벽천폭포 및 자연형 실개천을 조성하고 실개천 주변에는 산책로 및 문화쉼터를 연결해 시민들이 발을 담그는 등 직접 낙동강 맑은 물을 체험하는 치유와 휴식, 교류공간 설치 등이다.

또, 역사적 가치 복원을 위해 1907년 경에 편찬된 경상도 대구부 읍지에 ‘대구의 임수’로 기록된 신천수인 느티나무와 팽나무를 식재해 달성 가창정수장 배출수 처리시설 공사로 이식한 기존의 장송 군락지와 어울리게 하고 대구를 상징하는 슬로건조형물과 신천숲의 역사에 관한 사항 및 맑은 물 공급 홍보 안내판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시민들이 현실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대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며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 온 신천의 역사를 복원하고 벽천폭포 및 자연형 실개천 등 역사·문화쉼터를 조성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치유와 휴식, 교류를 회복하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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