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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폭염기 사과 ‘과실 데임 피해’ 주의

도 농업기술원 “계획적인 물 관리·약제 살포 등 필요”

blank 2018-07-24 08:48:53

 

충청남도

 

[충청뉴스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사과 과실에 데임 피해가 우려된다며, 나무 온도를 낮춰주거나 과실이 강한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소 피해는 고온과 강한 직사광선에 의해 과실 표면이 데이는 현상이다.

주로 최근 조성된 키 낮은 사과원이나, 과실이 너무 많이 달려 가지가 늘어지며 강한 광선에 노출되고, 나무의 자람이 약할 때 많이 발생한다.

일소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나무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물을 줘야 한다.

미세살수장치가 설치된 사과원은 대기 온도가 31℃ 안팎일 때 자동조절장치로 5분 동안 물을 뿌리고 1분 간 멈추도록 설정해 온도를 낮춰주면 병 발생 증가 없이 일소 사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미세살수장치가 없는 과수원은 탄산칼슙 40∼50배액을 살포해 햇빛을 차단해야 한다.

탄산칼슘 살포 시에는 수확할 때까지 과실에 칼슘이 하얗게 묻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사과원에 잡초가 무성하면 물이 부족해지므로 잡초는 수시로 베어 줘야 한다.

다만 나무 밑 잡초는 복사열을 흡수해 나무 온도를 낮춰주는 만큼, 너무 무성하지 않을 정도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일소 피해를 받은 과실은 2차로 탄저병에 감염돼 정상 과실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나무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제거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서정학 과수팀장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계획적인 물 관리로 일소 피해를 줄여야 한다”며 “앞으로 약제 흔적이 남지 않도록 탄산칼슘을 대체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체를 개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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