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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군, 황새의 마지막 서식처.금정저수지 복원 노력

생극면 금정지 생태공원 조성에 20억원 투입

양승선 기자 2022-01-24 07:32:44




음성군, 황새의 마지막 서식처.금정저수지 복원 노력



[충청뉴스큐]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마지막 서식지였던 금정저수지에 25,146㎡ 규모로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생태공원이란 자연생태계를 보호·유지하면서 자연학습, 관찰, 생태연구 등을 위해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군은 금정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대해 지난 18일 생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 방향과, 일정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월 중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2023년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금정저수지는 1971년 황새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서식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이지만, 최근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인근 농경지에서 농약 살포 등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군은 2019년 8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앞서 금정저수지 생태공원은 음성군에서 2006년도에 1차로 수생식물 및 야생초화원 식재, 2019년도에 데크 일부, 조경시설 설치로 2차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군은 주민의 금정지 생태공원조성 연장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11월, 황새 복원을 테마로 한 금정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12월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 대상사업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도 4년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수질개선사업 등을 완료해 원활히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금정지 생태공원조성 사업은 황새 복원을 목표로 생태경작지, 생태둠벙, 갈대습지, 생태초화원,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생태건강성 증진과 생물다양성을 확보해 생태체험 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또 금정지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응천 십리벚꽃길, 큰바위얼굴 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생태체험의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하윤호 환경과장은 “금정지 생태공원 사업이 환경을 보전하고 주민들에게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황새 복원을 위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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