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2. 목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광역시

대구시, 구미시에“구미 5공단 무방류시스템 마련하라”요구

구미시장의 협약 파기에 대한 대응 “구미와의 협상은 없다”

김민주 기자 2022-08-16 14:12:00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8월 16일 구미시에 ‘대구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고 구미공단의 오폐수 대응 강화와 구미 5공단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으로 강력히 요청했다.

이는 구미시장이 2022년 4월 체결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 협정서’를 파기하는 행보를 보인 데 대한 공식 대응으로 더이상 구미시와 취수원 다변화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현재 대구시는 전체 식수의 70%를 낙동강 지표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존 구미공단은 일일 18만톤의 폐수를 발생시켜 낙동강 상류 폐수 배출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구미 산단의 낙동강 수질오염사고를 보면 페놀 , 퍼클로레이트, 1,4-다이옥신, 불산, 과불화 화합물 등 총 9차례의 심각한 화학물질 사고를 일으켜 대구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한 바 있다.

대구시는 낙동강 환경 보전과 식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구미시 관내 전체 산업 단지에 대해 오폐수 정화 시설을 보강할 것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는 화학공장과 유독물질 배출 공장이 입주할 수 없도록 하고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할 것 구미 5국가산업단지의 유치업종 확대에 대구시는 더이상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3개 항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년 9월 대구시는 구미 5공단에 입주하는 LG화학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위해 폐수 배출과 수질오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LG화학 협력사가 입주할 수 있도록 5천평 규모의 제5구역을 신설하고 산소가스공급 업종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동의해 준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구미 5산단에 입주하는 LG화학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도 오폐수 무방류 체계 도입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0년간 대구시민들은 상류 구미공단의 오염원 배출로 고통받아온 피해자임에도 낙동강의 식수를 얻기 위해 굽히고 인내해 왔다”며 “안동댐 1급수 댐물을 가져오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는 발상 전환으로 대구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