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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군, 가축 사료용 월동작물 적기파종 당부

공경미 기자 2022-09-23 15:08:24




청양군, 가축 사료용 월동작물 적기파종 당부



[충청뉴스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작물 적기파종을 당부하고 있다.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사료작물 재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 사료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제초제나 살충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논에서 곧바로 사일리지 제작이 가능해 여름철 작물 재배보다 장점이 많다.

단, 월동 사료작물은 파종 시기가 늦는 경우 생존율이 낮아져 이듬해 봄 초기 생육이 나쁘고 생산성이 떨어진다.

또 파종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대표적인 사료작물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청보리 등이다.

이 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가축 기호도가 높고 고품질 사일리지와 건초 제조에 적합하다.

청양지역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 적기는 9월 25일~30일 파종 한계기는 10월 5일로 파종 시기가 5일만 늦어도 생산량 차이가 크다.

논에 벼가 자라고 있는 상태에서 종자를 뿌려도 되는데 파종량은 1ha에 50kg이다.

호밀 파종 적기는 10월 하순까지이고 파종 한계 시기는 11월 초순이다.

파종량은 줄뿌림일 경우 1ha에 130∼150kg, 흩어뿌림일 경우 1ha에 150∼200kg이다.

비료 주는 양은 1ha에 질소 150kg, 인산 120kg, 칼리 120kg이며 질소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고 인산과 칼리는 밑거름으로 주면 된다.

복합비료로 밑거름을 줄 때는 1ha에 14포대를 주고 가축분뇨나 퇴비는 밑거름으로 1ha에 10∼20톤을 뿌리면 된다.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월동률이 떨어지고 쓰러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살포해야 한다.

호밀을 재배할 때 주의할 점은 물 빠짐이 좋고 잡초가 발생하지 않는 논을 선택해 파종하고 반드시 배수로를 확보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사료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름길”이라며 “벼 뒷그루로 사료작물 재배와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소득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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