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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무형문화재 고산농악 황선우, 가곡 우장희 보유자 인정

2023년 1월 10일 대구시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고시

김민주 기자 2023-01-10 08:55:09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고산농악의 황선우와 가곡의 우장희를 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해 6~8월 관계 학자·전문가 조사를 했으며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조사, 인정 예고 등의 결과를 심의해 황선우와 우장희를 대구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을 결정했다.

고산농악은 순수 마을농악인 두레형으로 1940년대부터 전승주체가 대구의 수성 마을민들로 결성되어 있고 전승계보가 명확하다.

1984년 종목 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故정창화가 2015년 작고 함에 따라 보유자 자리가 공석이 됐다.

황선우는 고산농악의 당제와 판굿 등에서 상쇠 역할을 맡아 경상도의 맛을 살려 연주하고 의례의 진행과 진법을 잘 이해해 치배들을 원활하게 진두지휘하는 등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아 대구시 무형문화재 고산농악 보유자로 인정됐다.

또한 그는 고산농악의 회원으로 생활해 온 사람으로 그 지역 특색을 오롯이 가지고 있고 고산농악의 향토적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등 보유자로서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췄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가곡은 현대 우리나라 가곡 문화에 있어 매우 희귀한 지방의 가곡 명맥을 전승하는 종목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대구 정가 가곡 전승은 이기릉, 서석태, 권측이 등 대구지역 인물들에 의해 그 명확한 맥을 이어왔다.

1989년 종목 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故권측이가 2018년 작고함에 따라 보유자 자리가 공석이었다.

우장희는 대구 가곡의 정통을 잇고 있고 예술적 기량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시 무형문화재 가곡 보존회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어 보유자로 자격이 충분해 대구시 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로 인정됐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발굴·조사해 후손에게 문화재를 널리 전승하고 지역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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