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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령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 또 조심

야외활동 후 10일 이내 고열, 발진, 근육통 등 증상 시 감염병 의심

서용덕 기자 2023-11-03 08:43:36




보령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 또 조심



[충청뉴스큐] 보령시는 최근 지역 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지역 내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는 총 17명으로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농업, 텃밭 작업, 감·밤 따기 등 농작업을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릴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리면 감염될 수 있으며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병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대영사 입구 등 주요 등산로 10개소에는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추수기 및 단풍철에 털진드기와 접촉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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