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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025년 한전 공모 최종 선정

40억원 규모…안전한 통학환경·쾌적한 가로경관 기대

양승선 기자 2025-03-31 09:03:20




영동군,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025년 한전 공모 최종 선정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른다.

31일 군에 따르면 2025년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공모사업에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4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4년 7월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올해 3월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황간면에 이어 면단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로 도시 중심이 아닌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사업 구간은 관기교에서 상촌교까지 약 860m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 설치된 전력선 및 통신선을 지하화하는 방식이다.

통학로로 활용되는 이 구간은 상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집중되는 곳으로 전선 및 통신선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였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총사업비 약 4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한국전력공사가 50%, 국비 20%, 군비 30%를 분담한다.

지중화 사업은 단순한 전선 이설을 넘어, 도로 미관 개선과 안전 확보, 나아가 영동군의 도시경관 개선이라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영동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세부 설계 및 시공 준비를 마친 뒤, 2025년 10월 착공,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중화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개선이 아닌,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면소재지를 포함한 균형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인 상촌~황간 간 지방도 도로건설공사와도 맞물려,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정비와 안전한 보행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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