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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청신호” 국도38호 승격 확정

국토부 9일 발표,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선 43.3km 구간 국도 승격

오진헌 기자 2025-07-09 11:11:13




태안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청신호” 국도38호 승격 확정



[충청뉴스큐] 태안군 소재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선이 마침내 국도로 승격됐다.

‘태안군민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앞당기는 의미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일 국지도96호와 지방도603호선의 ‘국도38호’ 승격을 발표했다.

국도38호선의 시작점을 기존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서 근흥면 신진도리로 변경해 총 43.3km를 국도로 지정하는 것이 골자다.

국도38호선은 태안군에서 동해시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362.4km의 국가 간선도로이나, 전 구간 중 유일하게 이원-대산 구간이 바다로 막혀 단절돼 아쉬움이 있어왔다.

이에 가세로 군수가 민선7~8기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일환으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근흥 신진도리~이원 내리’ 구간을 국도로 승격시키기 위해 도지사 및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 및 공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승격을 통해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이원면 내리에 이르는 기존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 구간은 통합돼 국도38호선으로 재정비된다.

해당 구간은 현재 두야~정죽 도로확장 사업이 사업비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곳으로 향후 국도 수준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의 시작점이 이원면 내리에서 근흥면 신진도리로 변경됨에 따라 국도의 단절을 막기 위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국도 승격으로 근흥·원북·이원면을 포함한 전 읍면이 국도에 인접하게 돼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태안이 국가 산업·관광 교통망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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