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8. 토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예산군

예산군, 안전관리 '실종'…근로자 생명은 뒷전인가?

양승선 기자 2025-09-26 17:37:48

충남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476-2번지 일원(구 대률초)에서 경안건설(주)이 시공 중인 '예산형 전통주 체험단지 조성사업' 현장이 여전히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다.

 

 

본지는 지난8월17일에보도한 '예산형 전통주 체험단지 조성사업, ‘안전이 뭐여?’'라는 보도를 통해 해당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보호구 없이 작업 중인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현장을 다시 찾은 결과, 근로자들은 여전히 안전모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 중인 A대표는 “사고는 대부분 사전 예방이 가능한데도,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며, “예산군은 사고가 터져야만 움직이는 것인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건축 전문가는 더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근로자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이미 안전관리 미흡을 지적했음에도 아무런 개선이 없다면, 이는 감독기관이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것이며, 예산군은 책임을 져야 한다.

해당 사업은 약 7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뒷전으로 밀려난 채 진행되는 공사에 대해 지역사회는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최근 크고작은 안전사고로 인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월 9일 이재명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며, '후진적 산재 공화국'을 반드시 뜯어고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