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1. 수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태안군

태안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총 170억원 들여 태안읍서 2028년까지 사업 추진

오진헌 기자 2025-10-21 12:32:39




태안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충청뉴스큐] 태안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화력발전 폐지를 앞두고 있는 태안군의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67억 5천만원과 도비 20억 2500만원 포함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태안읍 일원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따라 수소의 생산 방식을 기존 그레이수소에서 청정수소 기반의 생태계로 단계적 전환을 하기 위한 사업이다.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순도 탄산칼슘을 만들게 되며 이를 플라스틱 가공 업체 등에 판매할 수 있어 탄소자원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군은 석탄화력 의존도가 높은 태안군의 에너지 체계를 청정수소 에너지로 전환하고자 지난 4월 충남도와 한국가스기술공사, 원일티엔아이, 제이플엔지니어링 등과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빠른 사업 준비에 나선 바 있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가 조성되면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루 1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또한, 수소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수소 모빌리티로의 보급 전환을 비롯해 화석연료의 의존도 감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충남 태안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이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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