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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군, 주꾸미 산란장·바다숲 조성 사업 동시 선정 쾌거

해수부 공모 선정, 총 66억 원 확보…수산자원 증대 기대

오진헌 기자 2025-11-28 10:38:14




태안군, ‘주꾸미 산란장 조성’및 ‘바다숲 조성’공모 나란히 선정! (태안군 제공)



[충청뉴스큐] 군은 해양수산부가 11월 28일 발표한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및 ‘바다숲 조성 사업’공모 결과 태안군이 두 사업 모두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총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하고 자원을 안정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추진 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 수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으로, 군은 국비 15억 원 포함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근흥·남면·안면 3개 해역에 산란시설물을 투입하고 해양폐기물 수거에 나서는 등 주꾸미 산란·서식지 조성 및 환경개선 사업을 펼친다.

또한, 산란시설물 투입 후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비롯해 인입률 및 기초환경 조사 등 각 해역별 잠수조사를 통한 면밀한 모니터링에 나서고 주꾸미 모체를 이식해 인입률 증대를 도모하는 등 효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바다숲 조성 사업의 경우 동격렬비도와 병풍도, 난도 3개 해역에서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6억 원으로 국비 28억 5천만 원이 포함된다.

해당 사업은 해조류 서식 기반을 회복하고 연안 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 복원과 더불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태안군은 지난 4월에도 동격렬비도 인근 해역이 해수부 주관 ‘2025년 바다숲 조성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2년 연속 바다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군은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의 수질 환경이 우수하나 기초해양 생태계의 지표인 해조류 자생이 부족해 향후 갯녹음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조류 군락 형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모 사업을 준비했다.

군은 내년부터 4년간 동격렬비도 등 3개 해역에 대해 자생해조류·서식해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자연석을 투입하고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바다 생태계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해역 인근에서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등 다양한 어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해조류 군락이 형성 시 격렬비열도의 생태적 가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2개 공모 선정으로 수산자원 회복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수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산자원의 보고’태안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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