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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국비 10조 시대 개막…미래 산업 투자 탄력

김진태 지사, 조기 집행으로 도민 체감도 높인다

조원순 기자 2025-12-03 16:24:17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 오후 2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국비 10조 2600억 원을 확보하며 ‘강원 국비 10조 시대’의 개막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확정액은 정부안 10조 2003억 원에서 단 한 건의 감액 없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597억 원이 추가 증액되었으며, 신규 36개 사업 398억 원, 증액 11개 사업 199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국회 증액 과정에서 신규 반영된 사업 규모는 역대급 규모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 6.25전쟁 3대 전투 중 하나인 춘천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강원 호국광장 조성 1억 원 △ 의료 데이터 기반 암 치료 특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강원 의료 A 산업 실증 허브 조성 20억 원, △ 국내 유일 ESS 국제시험 인증 중심지 도약을 위한 3단계 사업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10억 원 등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현안과 미래산업 기반 마련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3대 분야별 확보 규모를 살펴보면- 미래산업 분야 1조 1968억 원으로 전년도 1조 944억 원보다 1024억 원이 증가되었다.

반도체 237억 원, 바이오 392억 원, 미래차 136억 원, AI 216억 원 등 도 7대 미래산업과, 미래산업의 핵심 기반인 AI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되었다.

SOC 분야는 2조 3628억 원으로 동서고속철도 1696억 원, 제2경춘국도 810억 원, 영월~삼척고속도로 50억 원, 용문~홍천 광역 철도 5억 원, 강릉~삼척 고속화철도 10억 원, 소양 8교 건설 1억 원 등이 반영되었다.

복지 분야는 2조 8315억 원으로 25년도 2조 6138억 원보다 2177억 원 증가한 규모다.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국비 확보 과정에서 미래산업 관련 신규사업이 10개 이상 편성되는 등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도 미래산업도시 도약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9월 1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10조 2003억 원을 감액 없이 지켜냈고 여기에 597억 원이 추가 증액됐다”며, “정부안이 단 한 건의 감액도 없이 그대로 통과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회 증액 사업 가운데 신규 36개 사업은 매우 큰 규모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도 수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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