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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군, 2025년 상반기 생활인구 ‘도내 군 1위’

상반기 누적 148만 명, 빨간맛페스티벌 등 관광·축제 효과 뚜렷

양승선 기자 2025-12-16 07:17:14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괴산군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준 생활인구 통계」에서 충북 도내 군 지역 가운데 생활인구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에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으로 정주 인구뿐 아니라 일시 체류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지표다.

군은 2024년 누적 생활인구 352만 명을 돌파하며 군 단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군의 2025년 상반기 누적 생활인구는 148만 285명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누적 61만 603명, 2분기 누적 86만 8682명을 기록했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생활인구는 31만 6435명으로 상반기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군은 이러한 증가세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지역경제 구조를 선순환 체계로 전환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축제·관광·스포츠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빨간맛 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등 농특산물과 연계한 축제를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괴산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관, 파크골프장 등 체류형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올해 전국대회 42건과 전지훈련 53개 팀을 유치하며 약 20억 원 규모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숙박업과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생활인구 유입에 따른 소비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관광·농특산물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체류인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새로운 지표”라며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괴산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인구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와 보통교부세 산정 지표로도 활용되는 만큼, 정부 예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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