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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 딸기 생산기지 도약…김진태 지사, 한파 대비 현장 점검

시설원예 농가 방문, 난방 및 폭설 대비 상황 집중 점검…고품질 겨울 과일 생산 기반 강화

조원순 기자 2026-01-07 16:23:20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7일 양구군에 위치한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해 한파와 폭설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고품질 겨울 과일 주산지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딸기는 겨울철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는 작목 중 하나로 주로 경남과 충남이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큰 일교차라는 기후 특성 덕분에 과육이 단단하고 품질이 우수해 수확 기간이 길어지는 등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딸기 등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들이 함께했으며, 시설 보온 상태와 작물 생육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설원예 농가는 온실 등 인공시설을 활용하는 특성상, 겨울철 기온 급변 시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고 작물 생육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새벽 시간대 기온 하강에 대비한 보온 관리와 습도 조절이 필요하며, 폭설 시에는 시설물 점검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진태 지사는 시설원예 보온커튼 작동 현황과 시설하우스 내 난방 상태, 정전 대비 긴급조치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농가에 "오늘 오후 9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사전에 온실 틈새 바람을 차단하고 보온커튼을 적기에 작동하는 등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딸기는 겨울철 농가 소득에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도에서도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의 연중 생산‧공급기반 구축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말「강원특별자치도 시설원예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비닐하우스 및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에 총 16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시설원예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농가의 애로사항과 시설 관리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 정책과 대책 마련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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