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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통합돌봄협의체 출범, '제천 온돌봄'본격 시작

제천시, 통합돌봄협의체 출범으로 온돌봄 실행단계 돌입

양승선 기자 2026-01-16 11:06:33




제천시 통합돌봄협의체 출범, '제천 온돌봄'본격 시작 (제천시 제공)



[충청뉴스큐] 제천시가 협의체 발대식을 기점으로 의료, 요양, 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돌봄’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제천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제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시 통합돌봄협의체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공식 협의기구를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제도 마련과 준비 단계를 마무리하고 실제 정책 집행과 서비스 제공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천시 통합돌봄협의체는 제천시장을 위원장으로 공공부문을 비롯해 보건의료기관, 복지시설, 지역대학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개별 영역에서 운영되던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기 위해 분야 간 칸막이를 허무는 ‘조정자이자 컨트롤타워’역할을 맡는다.

또한,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6년 제천시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제천시는 이를 통해 통합돌봄을 선언적 정책이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천 모델로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천시는 이미 △ 노인장애인과 내 통합돌봄팀 신설 △제천시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관내 돌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제도, 조직,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왔다.

제천시가 추진하는 통합돌봄의 핵심은 단순한 서비스 확대가 아니다.

소득을 기준으로 한 기존 선별적 복지에서 제외된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까지 포용하는 틈새 돌봄 및 보편적 복지의 실현이다.

사업 대상자는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에 있는 65세 이상 노인 및 65세 미만 뇌병변 및 심한 지체 장애가 있는 대상자 등 돌봄 필요도가 높은 사람이다.

전문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개인 맞춤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설이 아닌 ‘살던 곳, 내 집’에서 생애 말기까지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천형 토탈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예방–치료–돌봄–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연속적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통합돌봄협의체 출범은 제천시가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돌봄체계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행정, 의료, 돌봄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고 협력해 제천형 통합돌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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