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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 기차마을에 이탈리아가 쏙…화랑대 폐역, 유럽 감성 물씬

미니어처로 만나는 이탈리아 명소, 봉양순 시의원 예산 확보 기여

양승동 기자 2026-02-02 12:33:22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은 지난 31일 열린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개관식에서 노원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은 2022년 문을 연 '스위스관'의 후속 전시관으로 로마·베네치아·피렌체·나폴리 등 이탈리아 대표 도시와 주요 관광명소를 정밀한 미니어처 디오라마로 재현한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실물의 1/87 비율로 구현된 디오라마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 산 마르코 광장, 돌로미티산맥, 베수비오 화산 등 50여 개의 상징적 명소가 담겼으며 총 160m의 레일 위를 미니어처 기차가 달리는 살아있는 전시로 구성돼 있다.

인물의 동작과 표정, 건축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구현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람객도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는 평가다.

이탈리아관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화랑대 폐역'을 활용한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조성됐다.

전시관, 기차카페, 노면전차 등 철도 기반 콘텐츠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형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양순 의원은 서울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 화랑대 철도공원 일대의 도시녹화사업,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이탈리아관 조성을 위한 서울시 예산 10억원을 확보하며 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덕분에 이탈리아관 조성은 기존 스위스관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규모와 콘텐츠 구성을 대폭 확장했으며 개관 전 시범운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봉 의원은 감사패 수상에 대해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유럽 여행의 감성을 전해줄 수 있는 공간이 지역 안에 마련된 것이 기쁘다"며 "화랑대 철도공원을 중심으로 노원이 체험형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관 개관은 화랑대 철도공원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체험형 문화·관광공간으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자, 지역 문화자원 간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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