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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지역대표예술단체 2개 단체 선정… 대구 공연예술 저력 입증

문체부 공모에 정길무용단,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 선정 - 2025년 공연 매진 등 지역예술계 활력 이어 올해 지원 장르·공연 규모 확대

김민주 기자 2026-02-03 14:24:15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정길무용단,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 2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공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02개 예술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최종 41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145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공연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연제작비 지원 : 단체별 최소 2억원 이상 대구시는 2025년 영남오페라단 1개 단체 선정에 이어 2026년 2개 단체가 선정되며 2년 연속 지역대표예술단체를 배출하게 됐다.

선정 장르 또한 기존 음악 분야에서 무용까지 확장돼 지역 공연예술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연도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공연 창작 환경 조성과 우수한 공연 콘텐츠 개발이 기대된다.

무용 분야 선정단체인 ‘정길무용단’은 2009년 창단 이후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대구의 시와 역사를 춤으로 풀어내는 독보적 ‘대구형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인 이육사의 문학 세계를 재구성한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와 원로 무용가들과의 협업 작품 ‘이어지다’등 총 3개 작품을 6회 공연할 예정이다.

음악 분야 선정단체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는 2020년 창단해 월드오케스트라 등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올해 지원사업으로는 어린이들의 미술활동과 연계한 ‘킨더콘체르트:마술피리’와 배리어프리 공연 ‘열린 음악회’등을 통해 공연예술계 미래 관객 개발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년도와 달리 지역대표예술단체와 지자체 공공공연장을 지정해 사업 전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를 대표 공연장으로 지정하고 최적의 성과 창출을 위한 공연 제작,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개 장르가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것은 그간 축적해 온 대구 공연예술의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만의 특화 공연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예술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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