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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효…취약계층 안전 강화

입춘 지나 다시 찾아온 추위, 서울시 24시간 비상 대응

양승동 기자 2026-02-05 13:08:54




한파주의보 발표현황



[충청뉴스큐] 입춘을 맞아 한풀 꺾였던 추위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5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에 나섰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2℃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 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25개 자치구가 포함됐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자치구도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며 방한·응급구호물품을 사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지원한다. 또,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밀집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체계도 빈틈없이 가동한다.

한파특보 발효 기간 동안 자치구청사 24개소를 24시간 개방해 ‘한파응급대피소’로 운영한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치구청사 내 독립된 공간에 난방시설을 갖추고, 난방기·침낭·담요 등 방한용품을 비치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신청사 건립으로 임시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강북구 청사는 임시청사가 협소한 관계로 응급대피소 운영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사회관계망을 통해 안내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주말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매서운 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잠시 풀렸던 추위로 방심하기 쉬운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 시 보온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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