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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로 지역 제조업 혁신…3년간 120억 투입

제조 데이터 활성화 사업 통해 AI 스마트 제조 혁신 가속화

김민주 기자 2026-02-19 14:08:15




대구시, 지역 제조현장 AI 혁신 '날개'… 3년간 120억원 투입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제조현장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및 제조데이터 도입·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과 발맞춰 지역 제조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기계요소·소재부품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3년간 총 12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제조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기업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조 AI 서비스 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 통합 기업과 연계해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을 지원하고 사전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제조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의 기초 단계로서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빅웨이브에이아이, 아이디비 등 역량 있는 SI 기업들과 협력해 △공정 예측 △품질관리 △설비 이상 감지 등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삼보모터스, 상신브레이크, 한국OSG 등 10개사에 지원해 현장 적용을 도왔다.

아울러 AI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경창산업, 대성하이텍, 티에치엔 등 26개사를 대상으로 제조공정 고도화 및 데이터 분석·진단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는 제조 AI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AI 솔루션 도입·실증 지원기업을 12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전 컨설팅도 지속 추진해 기업들이 실제 제조현장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윤정 대구광역시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이 제조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M.A에 속도를 내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제조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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