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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청년 예술가 창작 'DAF 창작ON실 프로젝트' 시작

고병천, 김준성, 전지인 작가 참여… 실험적인 작품 세계 공개

김민주 기자 2026-02-25 14:10:32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작가의 1부 전시를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윈도우갤러리와 1층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DAF 창작 온실 프로젝트’청년예술인이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업 세계를 대외에 알리고 동시대 미술 현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6년부터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지역 청년작가 12명을 선정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총 4부에 걸쳐 대구예술발전소의 전시공간인 윈도우갤러리와 제1전시실에서 자신의 작품을 개인 전시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두 공간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윈도우갤러리는 대구예술발전소 입구에 위치한 쇼윈도형갤러리로 운영시간 외에도 24시간 작품 관람이 가능하며 제1전시실은 장르에 구분 없이 작품 설치가 가능해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문 공간으로 보다 확장된 형식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문을 여는 1부는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고병천, 김준성, 전지인 3명의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윈도우갤러리 첫 번째 전시작가인 김준성 작가의 전시명은 ‘세상은 요지경’으로 동시대 사회를 살아가며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불안, 경쟁, 성공의 기준을 아이러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작품을 통해 개인의 솔직한 감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고병천 작가의 전시 ‘침묵의 밀도’를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석재 모듈을 결합한 조각을 선보이며 관람자가 작품과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로 지각하고 개인의 존재를 인식하도록 제안한다.

이어 전지인 작가는 ‘Romantic Jungle’이라는 전시명으로 비가시성 식물로 이루어진 감정의 숲을 조각 작품으로 선보인다.

관람자는 감정의 숲을 거닐며 자신의 감정과 마주함으로써 내면을 확장해 나가는 풍경을 경험하게 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예술발전소는 DAF 창작ON실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직접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를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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