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광주 광덕고등학교 AI SW 로봇 동아리 '오소프'가 지난 13~1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FRC 로봇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오소프는 'Open Source Open Future'의 약자로 오픈소스를 활용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취지로 결성된 광덕고의 AI SW 로봇 특성화 동아리다.
광덕고는 지난 2022년 FTC 세계 로봇 대회에서 전국 인문계 고교 최초로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는 오소프 출신 졸업생과 재학생이 협력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기술 연구와 나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로봇 설계와 제작 역량은 물론 지역사회에 과학기술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줬다.
'올해의 신인상'은 기술력과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신인 팀에 수여한다.
국내 수상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주최 측인 'FIRST'는 오소프의 선정 사유로 팀원 간의 협력 체계와 사회적 기여도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지역 아동센터 재능기부와 해외 STEM 교육 프로그램 등 실제 나눔 성과 뿐만 아니라 이를 상시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영준 학생은 "지난 9월부터 팀원들과 땀 흘리며 준비한 시간이 대한민국 최초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대회 준비 과정에서 3학년으로서의 학업 부담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얻어낸 결실이라 더욱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덕고 윤영인 교장은 "기술적 성취를 넘어 나눔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 기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