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환자 발생지 조사 강화

도내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 총력

양승선 기자

2026-03-18 13:49:59




충청북도 도청



[충청뉴스큐]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자 발생지 주변을 중심으로 원인 매개체 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방지하고자 역학조사서를 근거로 환자발생지에서 매개체를 채집하고 종 분류 동정 및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며 조사 결과는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유해 방역강화 및 감염병 예방 대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총 234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23년 8명, 2024년 3명, 2025년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38 이상의 고열 및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나타내고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방한 미생물과장은 “기후변화와 해외교역 확대 등에 의해 감염병 매개체 서식 형태가 변화되면서 매개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매개체 조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효과적인 방역 조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도민들에게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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