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익명의 기부 천사… 올해도 장학금 150만원 쾌척

어려운 이웃 향한 따뜻한 마음,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

백소현 기자

2026-03-19 08:45:35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충청뉴스큐] 군산시 나운2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소 틈틈이 아껴 모은 생활비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유심 어르신은 최근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에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전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과 나보다 더 힘든 이웃들을 돕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나운2동에서는 몸이 불편한 지역 주민이 1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정헌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선행이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귀한 기탁을 해주신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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