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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립소방병원, 23일부터 11개 진료과목 확대…지역 의료 서비스 ‘대폭 강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포함…서울대병원 수준 높은 의료 시스템 제공

양승선 기자 2026-03-20 08:04:21




국립소방병원, 이달 23일부터 지역주민 대상 ‘11개 진료과목’ 확대 운영 (음성군 제공)



[충청뉴스큐] 주중 운영시간 확대로 지역 의료 접근성 ‘껑충’- 서울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시스템 순차적 제공 노력 ‘사진 제공’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지역사회의 높은 의료 수요를 반영해 오는 23일부터 11개 과목으로 진료 범위를 넓히고 운영시간도 대폭 확대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올해 6월 중 정식 개원에 앞서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개원을 위해 단계별 시범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소방 경찰공무원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5개 과목에 대해 시범진료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지역 내 의료 수요가 높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대상 시범 진료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23일부터는 기존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포함해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총 11개 과목의 시범 진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진료과목 확대와 더불어 내원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주 2회 휴진하고 월요일 오후, 수 금요일 오전만 제한적으로 진료를 시행해 왔다.

23일부터는 화 수 목요일 전일 진료를 시행하고 월요일은 오후, 금요일은 오전 진료를 운영해 요일별 진료 공백을 크게 줄였다.

국립소방병원은 이번 시범진료 확대를 오는 6월 정식 개원을 앞둔 핵심 단계로 삼고 확대된 진료 일정 속에서 진료시스템을 최종 점검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은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 9464 규모로 총 302병상을 갖췄으며 오는 6월 입원실, 수술실, 응급실, 인공신장실 등을 포함한 19개 진료과의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료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확대되는 11개 진료과목의 상세 의료진 및 요일별 세부 일정은 국립소방병원 공식 홈페이지 및 진료 예약 시 확인할 수 있다.

홍태경 2030전략실장은 “이번 진료과목 확대와 운영시간 연장은 그동안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갈망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오는 6월 정식 개원 전까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소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 소방청과 위 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수한 의료진과 특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방공무원 및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공공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취약지역인 중부 4군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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