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귀농귀촌 임시 거주시설 준공…5월부터 입주 시작

총 51억 투입, 단독주택형 10호 조성…스마트팜 연계로 초기 정착 지원

백소현 기자

2026-03-20 09:58:18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은 20일 임실군 오수면 봉천리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심민 임실군수, 박정규 도의원,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 51억원을 투입해 단독주택형 임시거주시설 10호 규모로 조성됐다.

각 주택은 약 19평형으로 가족 단위 입주가 가능하며 최대 3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실군은 4월 중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선정 절차를 거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설은 인근에 조성 중인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임시거주시설 10호와 스마트팜 10동을 1:1로 매칭해 입주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스마트팜 단지는 오는 7월 준공 이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초기 주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제 농업 현장에서 영농기술을 익히고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존 귀농귀촌 과정에서 어려움으로 지적됐던 주거 확보와 영농 경험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도내 26개소의 임시거주시설을 운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귀농귀촌 지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

'귀농인의 집', '전북에서 살아보기', 유휴시설 활용 사업 등 다양한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임시거주시설과 스마트팜을 연계한 이번 모델은 귀농귀촌 정착의 실질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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