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육용오리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전북도, 긴급 방역 조치

산서면 농장서 H5형 항원 확인, 전북도 초동 대응 및 확산 방지 총력

백소현 기자

2026-03-21 14:45:59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반경 10km 내 농가 31호 이동제한 소독 강화 등 확산 차단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장수군 산서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21일 11시경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해 동절기 도내 일곱번째 발생이며 전국적으로는 60번째 양성 발생 사례다.

발생 현황 : 59건 검사중 1건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2천여수를 사육 중이며 사육기간 정기검사 정밀검사 결과 H5항원이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최종 결과는 1~3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즉시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신속히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 31호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역지역 내 전용 소독차량 9대를 배치해 농장 진출입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호지역 내 육용오리에 대해서는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동일 계열사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방역대 내 사육농가에는 1:1 전담관을 배치해 축산차량 출입 시 세척 소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오리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해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일시이동중지 대상 : 전북도 오리, 인접시군 및 전국 다솔 계열사 사육농장, 시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최근 도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축산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철새 북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4월 중순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추면 안된다며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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