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에너지 위기 대응 위해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

전 직원 및 산하 기관 대상, 3월 25일부터 시행…유류 절감 기대

양승갑 기자

2026-03-25 11:52:58




수원특례시, 25일부터 차량 5부제 시행 (수원시 제공)



[충청뉴스큐]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수원특례시도 3월 25일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은 수원시 전 직원,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이다.

차량 번호 끝자리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운행할 수 없다.

장애인 사용 자동차 동승 차량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 거주자 장거리 출퇴근 차량 대중교통 미운행 시간에 출퇴근하는 차량 환경친화자동차는 5부제에 관계없이 매일 운행할 수 있다.

수원시는 25일 아침 수원시청 본관 주차장 입구 등에서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현재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수원시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은 3800여명이다.

차량 5부제 시행으로 한 달에 유류 2만 2800ℓ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지난 5일 자원안보위기 ‘관심’경보를 발령했고 18일부터 ‘주의’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고 25일 0시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했다.

민간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