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4월 한 달 13% 특별 할인… 발행 규모도 확대

국비 확보로 총 5002억 발행, 소비 촉진 기대

백소현 기자

2026-03-27 08:39:11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충청뉴스큐] 군산시는 중동 정세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한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4월 한 달간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국 도비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4000억원에서 5002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최근 물가 상승과 대외 경제 여건 변동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4월 한 달간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한시 상향한다.

이는 시민 체감 혜택을 확대하고 단기간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시 부시장 주재 ‘중동상황 대응 비상경제 TF 회의’에서 논의된 민생경제 안정 및 상권 활성화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산사랑상품권은 10만원 기준 13% 할인된 8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의 가계부담 완화와 소비여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소비 증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상품권 판매 추이와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민생 부담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품권 발행 확대와 할인율 상향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는 1인당 70만원이며 이 중 지류형 상품권은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만 65세 이상 시민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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