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년 연속 혼인 증가 신혼부부 지원 정책 효과?

주거자금 대출, 육아수당 확대... 청년층 증가도 영향

조원순 기자

2026-03-30 11:50:44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 혼인 이혼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내 혼인 건수가 6292건으로 집계되며 2023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49건 증가한 수치로 최근 10년 간 지속된 감소세가 2023년 반등한 이후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반면 이혼 건수는 2783건으로 전년 대비 233건 줄어들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도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한 맞춤형 정책 효과와 인구 구조 변화를 꼽았다.

우선, 출산 육아 지원, 주거비 부담 완화, 일자리 및 창업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전방위 정책이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며 혼인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 육아기본수당,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공공주택 공금 등 체감형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신혼부부 기간과 부부간 소득기준을 늘려서 혼인신고 10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 이자를 2년간 지원해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강원 육아기본수당은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기존 4세에서만 8세 미만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며 매월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되며 1인당 총 276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포함해 도는 출생부터 대학까지 아이 1인당 1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혼인 주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가 최근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도내 30대 초반 인구는 2023년 8만 1185명에서 2024년 8만 2347명, 2025년 8만 358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혼인은 늘고 이혼은 줄어드는 추세"라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은 금년도부터 지원 대상 기간과 소득 기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일자리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웹하드 게시 참고 2025년 강원 혼인 이혼통계 결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혼인 이혼통계 결과 국가데이터처 발표) 2025년 혼인 이혼통계 결과 요약 자료이다.

2025년 혼인 6292건, 이혼 2783건 강원 혼인 건수 6292건 ), 조혼인율 4.2건 2025년 도내 혼인 6292건, 2024년 대비 149건 증가 - 평균 초혼연령 남자 33.7세, 여자 31.3세, 전년에 비해 남자 0.2세, 여자 0.1세 - 조혼인율은 4.2건으로 전년보다 0.1건 증가 전국 혼인 건수 24만326건 ), 조혼인율 4.7건) - 시도별 혼인 증가율은 서울, 부산, 대전, 울산 순 최근 10년간 혼인 건 수 최근 10년간 강원 평균 초혼 연령 강원 이혼 건수 2783건 ), 조이혼율 1.8건 2025년 도내 이혼 2783건, 2024년 대비 233건 감소 - 조이혼율은 1.8건으로 전년보다 0.1건 감소 전국 이혼 건수는 8만8130건으로 전년대비 3021건 감소 2025년 시도별 혼인 및 이혼 건수 구 분 전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혼인건수 240.3 49.4 12.8 9.4 14.0 6.0 8.7 5.2 2.0 68.1 6.3 7.3 9.4 6.3 7.3 9.2 12.0 2.8 이혼건수 88.1 11.7 5.1 3.5 5.9 2.2 2.4 1.9 0.5 24.4 2.8 3.1 4.4 3.1 3.4 4.7 6.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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