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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농도 오존 대비 '대기환경상황실' 4월부터 가동

7개월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주의보 발령… 시민 건강 보호 총력

김민주 기자 2026-03-30 14:11:00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발생이 빈번해지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대기환경상황실’을 집중 운영한다.

이번 상황실 운영은 기온 상승과 함께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해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대구권역과 군위권역에 설치된 총 20개 도시대기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대기질 자료를 수집한다.

오존 농도가 1곳이라도 환경기준을 초과할 경우 즉시 ‘오존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 및 시민들에게 전파할 방침이다.

오존은 대기 중 자동차나 사업장에서 발생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

반복 노출 시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기관지염이나 천식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5년간 대구 지역의 오존주의보 발령 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로 4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농도 오존 발생이 우려되는 4월부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매일 2회 제공하는 오존 예보를 확인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시민들은 오존 및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과 ‘에어코리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에서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오존 및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상황을 휴대폰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빈틈없는 상황실 운영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오존 농도가 높을 때는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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