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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태풍·해일 대비 재해취약 어항 정비 속도낸다

14개 지방어항 방파제 증고 및 보강…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조원순 기자 2026-04-01 13:39:12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2015년부터 총 163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재해취약 지방어항 정비사업과 관련해 14개 어항에 대한 1차 정비를 완료하고 현재 2차 추가 보강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계적 안전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구조적으로 취약한 어항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1차 사업에서는 소돌항 등 14개 지방어항을 대상으로 방파제 상치, TTP 보강, 호안 정비 등 주요 시설 보강을 완료해 기본적인 재해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2차 사업은 어항 설계 기준 상 심해파 기준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방파제 높이를 더욱 높이고 대형 소파블럭을 집중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지난 50년간 동해안 해역 표층 해수온 약123 상승, 해수면 22cm 상승 등 기후변화로 태풍, 너울성 파도의 강도 및 빈도 증가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 개정고시 심해파 기준 상향 이에 따라 금년도 5개 어항을 대상으로 방파제 보강을 위한 소파블록 제작 설치 등에 총 141억원을 투입해 고파랑 및 월파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저감하고 어항의 구조적 안전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건설사업관리를 통해 공정 품질 안전관리를 일원화하고 정비 완료 어항에 대해서도 정기점검 및 유지보수를 지속 실시해 재해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본부장은 "재해취약 어항에 대해 한 번의 정비로 끝내지 않고 단계적으로 보강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2차 사업을 통해 방파제 기능을 강화해 어떤 기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어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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