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아산시장 경선 후보 캠프(이하 안장헌 캠프)는 지난1일 성명을 통해, 최근 불거진 아산시 청년위원회의 ‘정치 유착’ 및 ‘관권 선거’ 의혹과 관련하여 오세현 시장의 직접적인 해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했다.
안장헌 캠프는 지난 31일 윤상미 청년위원의 기자회견을 인용하며, "아산시의 미래인 청년 자치기구가 시장 비서실의 부당한 선거 개입과 특정 인물과의 이권 유착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전형적인 관권 선거"라고 규정했다.
특히 캠프 측은 아산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을 근거로 제시하며 특혜 의혹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청년위원장은 2024년 단 1건(330만 원)에 불과했던 수의계약 실적이 오세현 시장 취임 이후 총 12건, 1억 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에 대해 캠프는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을 도운 ‘선거 공신’에 대한 명백한 일감 몰아주기"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 비서실 보좌관이 예산권을 빌미로 민간 기관에 특정 후보 지지를 강요했다는 정황과 위촉식 현장에서 오 시장이 특정 후보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는 증언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할 행태"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사건 발생 이후 아산시의 대응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안장헌 캠프는 "감사실을 동원해 ‘보안 유지’를 강요하며 축소·은폐용 자체 감사를 벌이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정의 극치"라며, 오세현 시장이 도덕성 결함과 관리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강조했다.
안장헌 캠프는 오세현 시장에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첫째, 실무 공무원 뒤에 숨지 말고 1억 원 수의계약 유착과 외압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 것
둘째, 감사실의 면피성 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사법 기관의 엄정한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
셋째, 도덕적 책임을 지고 시민과 청년 앞에 사죄하며 시장 후보로서의 행보를 자문할 것
안장헌 후보 측은 "청년의 꿈을 ‘이권 카르텔’의 먹잇감으로 삼은 이에게 아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민주당의 정의로운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번 의혹의 진상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