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유기동물 보호 사각지대 없앤다…보호센터 23곳 집중 점검

4월 한 달간 도내 동물보호센터 운영 실태 꼼꼼히 살펴…미흡 사항 개선 및 위법 행위 엄정 대처

백소현 기자

2026-04-03 11:40:52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약 4주간 도내 동물보호센터 2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실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를 담당하는 동물보호센터의 관리체계와 사육환경을 전반적으로 살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각 지자체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실 유기동물의 구조 및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설치 운영해야 한다.

현재 도내 동물보호센터는 정읍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등 직영 6개소와 전주 남원 고창의 동물병원형, 군산 익산 김제 임실 부안의 단체 법인형 위탁시설 17개소 등 모두 2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 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시설 및 운영 기준 준수 여부 보호동물의 개체관리 및 질병 치료 등 위생적 보호 상태 유기동물의 구조 포획, 보호,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청구의 적정성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운영상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이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동물보호법상 지정 기준 미준수, 보호비용 부정 청구, 동물학대 등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발 조치와 함께 보호센터 지정 취소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과 함께 유실 유기동물 보호 여건 개선과 입양 활성화 지원도 병행한다.

올해는 유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구조 및 보호비용 지원, 구조장비 및 사후관리 지원, 동물보호사업, 민간 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에 총 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도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유실 유기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상반기 동물보호센터 합동점검 계획 추진배경 : 유실 유기동물 구조, 치료, 보호를 위해 지정된 동물보호센터 관리체계 및 환경개선, 보호수준 향상을 위한 합동점검 실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21조 제3항에 따라 연 2회 이상 점검 의무화 점검대상 : 동물보호센터 23개소 - 6개소 : 정읍,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 17개소 : 전주, 남원, 고창 군산, 익산, 김제, 임실, 부안 점검기간 : 2026년 4월 6일 ~ 4월 30일 4주간 점 검 반 : 도, 시 군 합동점검반 필요시 명예동물보호관 동반 점검 점검일정 점검기간 점검대상 비고 4. 6. ~ 4. 10. 남원 3, 완주 1, 부안 1시군별 점검일은 사전 협의 후 변동가능 4. 13. ~ 4. 17. 전주 8, 군산 1, 익산 1 4. 20. ~ 4. 24. 임실 1, 순창 1, 정읍 1, 고창 1 4. 27. ~ 4. 30. 김제 1, 진안 1, 무주 1, 장수 1 주요 점검사항 : 동물보호법상 시설 및 운영기준 준수사항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 현황 및 관리인력 현황 진료실, 보호실, 격리실, 동물 구조 및 운송용 차량 등 보호동물의 입소, 관리, 입양, 인도적 처리 등 개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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