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안전보험, 22억 지급…재난 안전망 역할 톡톡

자동 가입, 중복 보상…전국 어디서나 사고 발생 시 보장

백소현 기자

2026-04-06 10:23:55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안전보험을 통해 재난과 사고 피해를 입은 도민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3335명이 보험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보험금은 약 22억 5천만원에 달했다.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수혜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며 생활밀착형 안전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도민안전보험은 도내 주민등록이 된 모든 도민과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되며 개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시 군이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 형태로 추진되며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익사, 강력범죄 상해,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사망 등 총 9개 항목을 보장한다.

보상금은 항목별로 최대 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급된다.

도는 올해 시 군별 지역 여건을 반영해 보장 항목을 일부 확대했다.

온열질환 진단비, 상해진단 위로금, 개물림 사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항목이 추가되면서 보장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또는 유가족이 보험사에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시 군별 보장 항목과 한도는 해당 지자체 안전부서나 보험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운영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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