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AI 시뮬레이션으로 제품 개발 혁신…중소·중견기업 지원

가상 설계 검증으로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4-10 07:18:18




충청북도 도청



[충청뉴스큐] 충북도가 5월 29일까지 도내 중소 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제품 생산 이전 단계에서 설계 성능을 가상으로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제품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올해 총 18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제품 공정 설계 및 해석 시뮬레이션 기술서비스 비용 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기술자문, 시뮬레이션 장비활용 지원 센터 오피스 입주공간 지원 기업수요 맞춤형 재직자 전문교육 등이다.

또한, 각 지원 분야별 충북TP,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협회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기업맞춤형 기술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실제 도내 식품기업인 정식품은 본 사업을 통해 3D 시뮬레이션 기반 식품공정 고도화를 추진해 일일 검사량 30% 증가, 매출 10% 상승, 글로벌 해썹 인증 획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청주스마트그린산단 내 제조기업의제품 개발비 85% 절감, 개발 기간 75% 단축, 생산성 30% 향상 등 제조현장의 실질적인 공정혁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영미 충북도 AI전략과장은 “충북도는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 실증 지원, 인력양성 강화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충북 전역에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AI 팩토리 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거점기관 개방혁신 사업 등 총 1000억원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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